드럼세탁기 청소 방법
평소에 드럼세탁기 문을 열어두고 고무패킹도 닦아줬는데, 그래도 빨래에서 꿉꿉한 쉰내가 난다면 이제는 세탁조 청소를 해야 할 때입니다.
생활 습관만으로는 줄일 수 없는 깊은 곰팡이 냄새나 물때 냄새는 결국 세탁조 내부에 쌓인 찌든 때, 세제 잔여물, 세균 때문이기 때문인데요. 럼세탁기 냄새 제거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세탁조 청소 방법을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정리해드릴게요.
드럼세탁기 냄새 제거, 결국 세탁조 청소 없이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드럼세탁기 내부는 구조상 세탁조 안쪽(겉통과 속통 사이)이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내부에 세균과 곰팡이가 쌓이기 쉽습니다.
여기엔 우리가 보지 못한 세제 찌꺼기, 먼지, 피부각질, 섬유 찌꺼기 등이 수분과 함께 눅눅하게 쌓이면서 세탁기 특유의 쉰내를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냄새가 사라지지 않거나, 새 옷에서도 퀘퀘한 냄새가 난다면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는 부족하고, 반드시 세탁조 청소가 필요합니다.
세탁조 청소는 이렇게 준비하세요
드럼세탁기 세탁조 청소를 하려면 우선 세탁조 전용 클리너가 필요합니다. 마트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가루형·액상형·발포형 등 종류가 다양해요.
그 외에 필요한 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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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드럼세탁기 (세탁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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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도 이상 고온세탁 가능한 모델이라면 더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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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세탁조 청소 전 고무패킹과 세제통 미리 닦아두기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할 때는 제품 설명서를 꼭 확인하고, 적절한 양과 설정 온도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럼세탁기 세탁조 청소, 이렇게 하면 됩니다
세탁기를 빈 상태로 두고, 클리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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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형: 세제통 또는 드럼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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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대부분 드럼 내부 직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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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설정 + 세탁조 클리닝 코스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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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면 표준코스 + 고온세탁으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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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후 내부를 열고 최소 2시간 이상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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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세제통 모두 열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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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킹 부분 물기 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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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경우엔 2회 반복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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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랜 기간 청소하지 않은 세탁기일수록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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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1~2개월에 한 번씩만 반복해도 드럼세탁기 냄새 제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전용 클리너, 어떤 게 좋을까?
전문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면 세척력이 더 강하고 세탁기 수명에도 좋습니다. 아래는 많은 사용자들이 추천하는 대표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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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크린 / 리큐 / LG 세탁조 클리너
→ 가루형으로 세정력 강력, 찌든 때 제거에 효과적 -
닥터베크만 세탁조 클리너
→ 독일 브랜드, 냄새 개선에 강함 -
무궁화 / 피죤 발포 클리너
→ 빠르고 간편, 가벼운 주기용으로 좋음
다만 클리너에 따라 드럼세탁기 모델에 맞는 사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사용 전에는 제품 라벨을 꼭 확인해주세요.
세탁조 청소 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드럼세탁기의 세탁조는 최소 2~3개월에 한 번, 많게는 한 달에 한 번은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엔 더 자주 해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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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건조가 느리고 쉰내가 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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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옷이나 속옷, 민감한 피부를 위한 세탁이 많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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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나 유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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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잘 닫아두는 습관이 있는 경우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세탁기 수명도 연장되고, 전기세도 절약됩니다. 세균 번식도 억제되기 때문에 실내 위생을 지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되죠.
드럼세탁기 냄새 제거, 세탁조 청소가 핵심입니다
생활 속 습관만으로 냄새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냄새를 없애려면 결국은 세탁조 청소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한 번만 정리해두면 그 다음 세탁부터는 향기와 개운함이 완전히 달라질 거예요.
앞서 알려드린 방법대로 한 달에 한 번만 실천해보세요. 쾌적한 빨래 환경은 물론, 가족의 피부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